바로 사상 최저인 15~24세 인구비율이다.

격렬한 정치적 대립과 만만찮은 부자들의 반발로 갈 길이 멀다.하지만 이제 또 다른 과제를 마주하고 있는데.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분단됐던 동독과 서독이 다시 한 나라로 새 출발 한 날이 1990년 10월 3일이다.그날 0시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문 위 하늘로 축하 폭죽이 수를 놓은 가운데 흑·적·금 삼색의 통일 독일 국기가 게양됐다.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통합의 여정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서독과의 격차는 여전하다.사실상 한 세대가 실종된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동독지역 젊은이들은 상대적으로 임금이 높은 서독을 좇아 고향을 떠났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기적 같이 이루어낸 통일로 동독의 생활 수준은 향상되었고.

이런 고질적 격차를 줄이기 위해 상속세를 비롯한 조세 개혁책 등이 논의되고 있지만.신영웅전 명성을 얻은 히긴스는 곧이어 ‘베트남-프랑스전쟁의 종군 기자로 활약하다 기생충이 혈관을 파고드는 풍토병에 걸려 46세의 나이로 아깝게 세상을 떠났다.

발레리나를 꿈꾸던 마거릿 히긴스(1920∼1966)였다.그 해병대가 지금 흔들리고 있다.

그는 미국 명문 컬럼비아대를 졸업하고 당시 뉴욕 헤럴드 트리뷴의 극동지국장 신분이었다.히긴스는 이를 소재로 ‘귀신 잡는 해병(Ghost Catching Marine)이라는 기사를 써 미국인을 감동하게 했다